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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무총감 "아직 오미크론 확산 정점 아냐…몇주 더 힘들 것"

연합뉴스 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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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크 머시 미국 의무총감[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베크 머시 미국 의무총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이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전국적으로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머시 단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앞으로 몇 주가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시와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한 미 북동부 지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정체하거나 하락하는 것은 희소식이라면서도 "문제는 나라 전체가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정점이 며칠 내에 올 것으로 예상해선 안 된다"며 "앞으로 몇 주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학원 학장도 폭스뉴스에 나와 향후 몇 주는 병원과 의료진에 과부하가 걸릴 시기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자 학장은 "바로 지금 약 15만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있다"며 "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인데 그 수치가 상당히 더 높아질 것으로 나는 예상한다"고 말했다.


머시 단장은 또 대법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직원 1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제동을 건 것에 대해 "직장 의무화가 가로막혔다는 소식은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이는 공중보건의 차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왜냐하면 이 의무화는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전반을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일터가 직원은 물론 고객을 더 안전하게 하는 일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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