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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이터널스' 길가메시 한국어 더빙 참여

스타투데이 양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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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이터널스' 스틸

사진|영화 '이터널스' 스틸


영화 ‘이터널스’의 배우 마동석이 직접 길가메시 역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디즈니+에서 절찬 스트리밍 되고 있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이 ‘이터널스’ 한국어 더빙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부산행’ ‘범죄도시’ 등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동석이 연기 인생 최초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맡아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시그니처 액션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바 있다.

이번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이터널스’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마동석이 직접 자신이 연기한 ‘길가메시’ 캐릭터의 더빙을 맡아 마블에서 본 적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더빙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어가 지닌 미묘한 느낌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살린 마동석의 더빙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진실의 방으로 다 끌고 갈 것 같은 더빙”, “마동석이 더빙의 신기원을 열었다”, “디즈니+에서 본 더빙 중에 최고였어요. 본인이 본인을 연기하다니” 등 폭발적인 반응을 전했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등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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