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가 16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프로그램 합산 259.0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3일 쇼트에서 90.45점으로 세계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발리예바는 이날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총점 168.6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다 넘어지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프리 세계 최고점(185.29점) 경신에는 실패했다.
2위는 안나 셰르바코바(18·237.42점), 3위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8·234.36점)가 차지했다.
지난 13일 쇼트에서 90.45점으로 세계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발리예바는 이날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총점 168.6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다 넘어지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프리 세계 최고점(185.29점) 경신에는 실패했다.
2위는 안나 셰르바코바(18·237.42점), 3위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8·234.36점)가 차지했다.
유럽피겨선수권대회 개인 싱글 입상자들. 왼쪽부터 안나 셰르바코바, 카밀라 발리예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신화 연합뉴스 |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여자싱글은 세계선수권에 이어 유럽선수권도 러시아 선수들이 포디움을 석권했다. 또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은 이번 대회 4개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한 데 이어 전체 메달 12개 중 금 4, 은 3, 동 2 등 9개를 독식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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