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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오미크론, 미접종자에게서도 증상 덜 심각" 발표

아주경제 전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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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진이 백신 미접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돼도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메리 앤-데이비스 교수 연구진은 3차례 유행 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1만1000여명과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4차 유행 때 감염됐던 5000여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4차 유행 당시 확진 후 2주 이내에 입원하거나 사망한 비율이 8%로, 기존 3차례 유행 때의 16.5%보다 낮았다. 4차 유행 때 환자의 사망 위험이 기존 유행 때와 비교해 상당히 감소했다. 기존 감염이나 백신 접종 등을 추가로 고려하면 감소 정도는 희석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남아공의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도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은 강하지만 덜 치명적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남아공 파흘라 보건부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의 첫 진원지였던 수도권 하우텡주가 제4차 감염 유행을 벗어났다고 선언했다.

파흘라 장관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27%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는 아직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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