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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 찬물샤워 학대, 숨지자 쓰레기봉투에…비정한 美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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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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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여성이 6살 아들을 찬물 샤워로 체벌시키다 숨지게 하고 폐허촌에 유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미 일리노이주 북부 도시 노스시카고에 거주하는 재니 페리(38)는 아들 다마리 페리(6)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0일 레이크카운티 순회법원서 열린 첫 사전심리에서 페리는 보석금 500만 달러(약 59억원)를 책정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페리는 지난 12월 30일 다마리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벌거벗긴 채 찬물 샤워를 시켰다. 샤워는 아이가 구토하다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가족 누구도 신고하지 않았다.

결국 다마리가 숨지자 페리는 대형 쓰레기 봉투에 넣어 도시 인근 폐허촌에 유기했다. 이후 지난 5일 직접 경찰에 아동 실종 신고를 했다.

페리는 "다마리가 파티에 가는 누나를 따라나섰다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노스시카고로부터 100km 이상 떨어진 인디애나주 게리의 폐허촌 뒷골목에서 다마리의 시신을 찾았다.

부검 결과 다마리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시관은 살인으로 판정했다. 검시관은 "사체에 타박상이 있었고 일부 장기는 얼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다마리의 형과 누나도 함께 체포 및 기소했다. 이들은 엄마인 페리를 도와 막내동생 시신 처리 방법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는다.

김동한 기자 kdh95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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