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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술·담배로 목소리 갈려…가벼운 이미지 탓 인기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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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카더가든이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말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지난 13일 "카더가든과 떠나는 음악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더가든(본명 차정원)은 "저는 사실 신나는 노래를 만드는 재주가 많이 없는 것 같다. 제가 노래도 만들고 가사도 쓰지만, 신나는 노래는 잘 안 되는 경우도 많고 나왔을 때 크게 반응이 있었던 경우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이나 누군가의 일을 가지고 노래를 만들 때도 많다. 친구들끼리 술 먹을 때 친구가 펑펑 울었던 적이 있다. '내가 진짜 왜 그래서'라면서 한숨을 쉬는데 그 친구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저에게는 소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별을 했을 때의 감정, 나는 저 사람을 좋아하지만 저 사람은 나를 전혀 받아주지 않는 그런 감정들이 저한텐 또 힌트가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평소 소주를 즐겨 마신다는 카더가든은 "죽기 전에 하나 먹으라고 하면 무조건 소주다. 소주를 마시면 기분도 막 좋아지고 제가 평소에 하지 않았던 생각들이 든다. 잡생각일 경우도 많지만 그런 점이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카더가든은 "저는 절대 술을 혼자 안 마신다"라며 "소주가 친구들과의 관계도 잘 다져주는 것 같다. 소주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있다 보면 이 얘기, 저 얘기 다 하게 되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술은 제 친구다. 32년 살면서 술을 마신 날이 가장 많다"라고 밝혔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인기가 많은 카더가든은 "사실 지금 목소리는 많이 갈린 거다. 초창기에 제가 '메이슨 더 소울'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냈을 때는 목소리가 굉장히 맑았다. 지금은 좀 오그라드는 목소리다"라고 전했다.

이어 "술, 담배도 많이 하고 그러다 보니까 목소리가 갈리더라. 갈리다 보니까 지금 톤이 완성됐는데, 이 목소리가 지금 제가 하는 음악을 부르기에는 잘 맞더라. 근데 지금보다 더 갈리면 안 되니까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카더가든은 "제가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옛날에는 상대방의 마음 한번 얻어보겠다고 통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했던 적도 있다. 그냥 제 얼굴이 별로여서 그럴 수도 있는데 웃긴 말을 하는 게 가벼워 보여서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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