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승채 "'주유소' 후 벗는 역할만...부적절한 제안 多" (근황올림픽)[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승채가 연기를 그만둬야만 했던 이유를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승채를 만나다] '주유소 습격사건' 여배우 근황.. 갑자기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승채는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먼저 이승채는 "그 당시에 제가 이름이 '주유소'인 줄 알았다. 영화가 터져서 '오 주유소 그 여자다'라고 많이 말해주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승채는 "촬영 때 스태프들이 50명 가까이 있었다. 20대였기 때문에 옷을 벗는다는 것도 처음이었고 3개월 동안 남자들하고 촬영하다 보니까 다 늑대들이 됐었다"며 "감독님이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셨다"고 촬영 현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1994년 미스유니버시티에 입상 후 MBC '종합병원'에 발탁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온 이승채. 하지만 그는 2006년 영화 '모두들, 괜찮아요?'를 끝으로 이승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승채는 "계속 영화를 벗는 것으로 갈 수밖에 없는 갈림길이었다"며 "여자 배우다 보니까 계약적인 것 이외에 사적인 유혹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자가 마음이 있어서 계약서를 쓰면 대표님이 막아주셔야 하는데 대표님이 또 사심이 있었다. 무슨 연애를 하러 온 건지, 일하러 온 건지 가치관이 많이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SBS '한밤의 TV연예'를 하면서 업계에 있으려고 했고 단막극에 굉장히 많이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또 뭔가 저한테 (부적절한 제안이 있을까 봐)"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승채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이 하다 보니까 두려움이 더 커진 것 같다. 리포터를 할 때 같이 연기를 했던 배우가 스타가 돼 인터뷰하러 간 적도 있다. 배우에 대한 갈망이 많은데 그 배우를 만나 인터뷰한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승채는 "정말 힘들어서 견디질 못했다. 연기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떠나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꽃을 공부해서 플라워 카페를 운영해온 이승채는 2018년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18년 유방 쪽 소협성이라는데, 암은 암이다. 이제부터 살아야 되는데 할 수 있는 어떤 기회를 얻은 것 같은데 단 1년도 채 안되서 암에 걸렸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암확진 받고 난 뒤부터는 남자친구를 멀리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도 했는데 혼인신고를 하자더라"며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들을 굉장히 많이 이야기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