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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사퇴" vs "한범덕 선거운동 중단" 충북 여야 성명전

연합뉴스 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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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3·9 대선과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여야 정치권의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3일 대선 충북선대위 이상식 공보단장 명의 논평을 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를 받은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의 자진사퇴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자진사퇴가) 도민과 동남부 4군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며 "박 의원 복당 승인권자인 정우택 도당위원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질의하는 박덕흠 의원(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산지가 스페인인 진로포도주를 든채 질의하고 있다.  2021.10.15 [국회사진기자단] swimer@yna.co.kr

질의하는 박덕흠 의원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산지가 스페인인 진로포도주를 든채 질의하고 있다. 2021.10.15 [국회사진기자단] swimer@yna.co.kr



국민의힘 도당은 지난해 12월 30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복당을 허용했다.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원 규모의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자 "무소속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며 2020년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한범덕 청주시장을 겨냥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박노학 수석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한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라는 명목으로 10일부터 읍면동 방문 행보를 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밭 다지기'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범덕 청주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도당은 "진정한 소통을 원한다면 선거 운동에 매진할 게 아니라 오창 임대주택 분양가 전환 문제, 원도심 고도 제한 문제,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립 문제 등 갈등 현장에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청주시는 성명에 대해 "읍면동 순방은 주민 의견을 청취해 추가경정예산 등에 반영하기 위한 정기적이고 일상적인 행정으로, 선거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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