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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 지지율 상승세…코로나 대응 '잘한다' 평가 많아

연합뉴스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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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작년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NHK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19명(유효답변자)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여 1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7%포인트 뛰어올라 57%를 기록했다.

기시다 내각이 닻을 올린 이후 실시된 NHK의 4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반면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한 달 만에 6%포인트 떨어져 20%에 머물렀다.

(도쿄 AFP/지지=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jsmoon@yna.co.kr

(도쿄 AFP/지지=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jsmoon@yna.co.kr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잘한다는 평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신규 확진자가 새해 들어 폭증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기시다 내각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응답자의 65%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은 31%에 그쳤다.


또 기시다 총리가 오키나와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3개 광역지역에 취임 후 처음 적용한 비상 대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확대해야 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선 다수인 58%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 지지율 추이. [자료 출처=NHK]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 지지율 추이. [자료 출처=NHK]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감염자 전원에게 입원토록 하던 방침을 바꾸어 자택 요양을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한 것에 대해서도 '잘했다'는 응답률이 68%에 달했다.

한편 내달 시작되는 베이징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각료 등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놓고는 61%가 '적절하다'고 했고, 21%만 반대 의견을 밝혔다.

parks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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