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검찰 '재판거래 의혹' 권순일 재소환…뇌물 혐의 수사는 계속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원문보기
검찰, 권 전 대법관 변호사법위반·공직자윤리법위반 혐의는 경찰에 넘겨
권순일 전 대법관. 황진환 기자

권순일 전 대법관. 황진환 기자


권순일 전 대법관. 황진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한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이 제기돼 사후수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이 지난달 말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달 29일 권 전 대법관을 소환 조사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차 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조사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때 무죄가 확정된 선거법 위반 사건의 주심 대법관이었던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9월 퇴임한 후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화천대유 고문 활동을 하며 월 1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전 대법관은 이 후보 사건의 심리 과정에서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은 의견이 화천대유 고문 활동에 대한 대가성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돼 고발됐다. 특히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 지사의 판결 전후로 권 전 대법관을 수차례 만난 것으로 파악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검찰은 이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 최근 대법원 재판연구관 보고서를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과거 재판 자료를 들여다보기 위해 법원행정처에 수사 협조 공문을 보내 자료 요청을 했지만, 대법원이 응하지 않자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대법관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지난 6일 그에 대한 고발사건 중 변호사법위반, 공직자윤리법위반 혐의 부분을 분리해 경찰로 넘겼다.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뇌물 혐의 관련 부분에 대해선 검찰이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