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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계약 체결…에디슨EV 주가 장 초반 23% 급등

머니투데이 홍순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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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특징주]

에디슨모터스가 10일 오후 한 차례 연기됐던 쌍용자동차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당초 인수 대금보다 51억 원 줄어든 3048억 원에 계약을 맺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경영권 개입 논란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지난해 12월27일 체결 예정이었던 본계약도 해를 넘겨 10일까지 연장됐다/사진=뉴스1

에디슨모터스가 10일 오후 한 차례 연기됐던 쌍용자동차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당초 인수 대금보다 51억 원 줄어든 3048억 원에 계약을 맺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경영권 개입 논란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지난해 12월27일 체결 예정이었던 본계약도 해를 넘겨 10일까지 연장됐다/사진=뉴스1



쌍용차 인수계약 체결 소식에 에디슨EV가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19분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인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6600원(23.24%)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날 오후 서울회생법원이 관련 투자 계획을 최종 허가해 시점이 앞당겨졌다.

본계약 체결에 따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인 3048억원 중 이행보증금을 포함한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납입을 완료했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의 M&A 본계약 체결이 가시화됐지만 아직 변수가 많이 남았다. 최종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KDB산업은행 등의 채권단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회생에 필요한 운영자금 8000억원 조달도 시급한 과제다.


증권가에선 향후 M&A 절차에 대한 변동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에디슨EV와 쌍용차 간 M&A에 대한 정보들이 제한적"이라며 "쌍용차의 회생 가능성 등이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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