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거리두기 연장 논의 임박…변수는 오미크론·방역패스

연합뉴스TV 김민혜
원문보기
거리두기 연장 논의 임박…변수는 오미크론·방역패스

[앵커]

오는 16일 끝나는 2주간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연장 여부가 이번 주 후반 결정됩니다.

확산세는 꺾이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와 방역패스 등 정부 대응 방향에 영향을 줄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어 결정에 진통이 예상되는데요.

김민혜 기자가 변수들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당시와 비교하면 확산세 규모는 여전히 크지만, 각 지표는 조금씩 호전되는 양상입니다.

정부는 오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현 거리두기 조치의 완화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고려할 요소들이 적지 않습니다.


가장 큰 관건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입니다.

빠른 전파력 탓에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된 나라들에선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지 한 달 뒤엔 의료체계 압박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다소 낮다지만 전파 속도를 고려하면 전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적을 것으로 낙관하긴 어렵습니다.

방역패스 역시 핵심 고려요소입니다.

정부는 방역패스가 내수와 민생에 영향이 큰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유효한 방역수단임을 재차 강조합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해 11월 일상회복 과정에서 방역패스 도입을 통해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었고 12월에 다시 위기를 맞이했을 때에도 방역패스 확대를 우선 추진하여 거리두기 강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었습니다."

잇따른 방역패스 소송에서 집행 정지 결정이 난다면 거리두기 단계를 당장 낮추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번주 도입될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한 달 정도 위중증화와 치명률 저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치료제 도입이 당장 거리두기 조정의 변수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2. 2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3. 3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4. 4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5. 5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