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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평소 멸치·콩 자주 사... 김종인 복귀? 그럴 일 없다”

조선일보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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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선대본부 재합류 가능성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이준석 대표가 김 전 위원장을 만나러 간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김 전 위원장이 다시 합류하겠다고 하면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위원장도 전날 복귀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었다.

윤 후보는 신세계그룹계열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을 구입한 것을 두고 ‘멸공’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뿐”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멸치육수를 많이 내서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고, 아침에 콩국 같은 걸 해 놨다가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에 하나”라고 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가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이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지는지가 이 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나간 얘기를 해서 뭐하겠느냐”라며 “무슨 복귀 기회를 만들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미 이전에 얘기를 다 했다. 뭘 더 물어보나”라고도 했다. 다만 이 대표가 찾아오면 만나기는 할 것이라며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표는 이날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재합류를 상상하고 만나는 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당의 어른이기 때문에 공존 방안을 모색하러 가는 거지 특정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가는 건 아니다. 인사드리러 가는 것”이라고 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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