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청소년 1차 접종률 77%…방역패스 집행정지 이후 증가율 주춤

아시아경제 한진주
원문보기
7일→10일 1차 접종 증가율 0.6%p
일주일 전 증가율(1.1%p) 절반 수준
2차 접종률 증가폭은 1차에 비해 높아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되는 첫날인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시민들이 방역패스 유효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오늘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미술관과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어렵다. 이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한 3차 접종을 받아야 방역패스가 유효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되는 첫날인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시민들이 방역패스 유효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오늘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미술관과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어렵다. 이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한 3차 접종을 받아야 방역패스가 유효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법원의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 이후 1차 백신 접종률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13~18세 청소년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77.1%로 지난주 금요일인 7일(76.5%)보다 0.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12월31일과 1월3일에는 각각 74.0%에서 75.1%로 1.1%p 증가했는데 이보다는 접종률 증가폭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법원의 청소년 방역패스 관련 집행정지 결정이 나온 1월4일 이후 접종률 증가폭은 0.3%p 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행정법원은지해달라는 신청을 받아들였다. 5~7일 청소년 1차 접종률은 일별로 0.3%p씩 증가했다.

1차 접종률 둔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변화를 예단해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2차 접종 증가율은 1차 접종률에 비해 높은 편이다. 10일 0시 기준 13~18세 2차 접종 완료율은 58.6%로 지난 7일보다 3.1%p 증가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일별로는 각각 0.6%p, 1.3%p, 1.5%p씩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시기와 새학기가 겹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정상등교는 백신 접종률과 방역원칙 보완, 방역물품과 인력지원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정상등교 관련 학사운영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6~9일 전국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40.5명을 기록했다. 최근 4주간 일 평균 학생 확진자는 ▲12월16~22일 959.3명 ▲23~29일 775.4명 ▲30~1월5일 544.0명 ▲1월6~9일 340.5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추진
    통일교 특검 추진
  2. 2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3. 3박근형 이순재
    박근형 이순재
  4. 4정진웅 검사 견책
    정진웅 검사 견책
  5. 5몬스타엑스 주헌 무하마드 알리
    몬스타엑스 주헌 무하마드 알리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