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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女아이돌, 어딨나했더니 BJ 변신…소속사 "계약해지"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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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그룹 다이아 출신 BJ 솜이/사진=솜이 인스타그램, 팬더TV 방송 캡처

그룹 다이아 출신 BJ 솜이/사진=솜이 인스타그램, 팬더TV 방송 캡처


그룹 다이아 솜이(본명 안솜이)가 소속사를 떠나 인터넷방송 BJ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이 알려졌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솜이가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팬더티비'에서 'BJ 촘이'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 솜이는 방송을 통해 노래 부르기, 의상 체인지, 먹방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다이아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솜이는 건강상의 문제로 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솜이는 2017년 4월 아이돌 그룹 다이아에 합류해 정규 2집 '욜로'(YOLO)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같은 해 10월 방송된 KBS2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다이아 멤버 예빈과 함게 출연해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데뷔조에 들지 못하고 최종 12위에 그쳤다.

솜이는 2019년 12월 행사 불참 소식을 알린 이후부터 별다른 공지 없이 그룹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궁금즘을 자아냈다.


2020년 6월 발매된 6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포 시즌스'(Flower 4 Seasons)에서도 솜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같은 해 9월 다이아의 데뷔 6주년 기념 게시글에서도 솜이는 언급되지 않아 탈퇴 의혹이 일기도 했다.

BJ 촘이로 변신한 그룹 다이아 솜이의 모습./사진=팬더TV 방송 영상 캡처

BJ 촘이로 변신한 그룹 다이아 솜이의 모습./사진=팬더TV 방송 영상 캡처



한편 누리꾼 사이엔 솜이가 활동중인 플랫폼 '팬더티비'에 성인방송도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2000년생이면 아직 한참 어린 나이라 가능성 많은데 왜…", "2000년생이면 아직 늦은 나이도 아닌데 안타깝네", "내 '더 유닛' 픽이었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건강 안 좋다고 했던 거 같은데 아프지 말고 하고 싶은 일 하고 잘 살았으면"이라며 솜이를 응원하기도 했다.

솜이는 BJ 전향 사실이 알려진 이후인 지난 9일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다이아는 2015년 'Do It Amazing'로 데뷔한 그룹으로 정채연, 기희현, 예빈, 은채, 주은, 유니스가 속해 있다. '그 길에서', '나랑 사귈래', '우우', '감싸 줄게요'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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