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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버스는 되고 마트는 제한?…주먹구구 방역패스 폐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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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봐 집에서 밥도 못하게 하는 조치는 부당"
"백신을 맞지 않는 임신부 비난해서도 안 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비과학적 주먹구구 방역 패스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 당국이 10일부터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의 시설 출입을 마트 등으로 확대 제한하는 ‘방역 패스’ 정책에 반박한 것이다.

윤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부터 ‘마트 갈 자유’조차 제한된다. 외식의 제한은 물론이고 장을 봐 집에서 밥도 해 먹을 수 없게 하는 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백신 접종이 최선의 대책임에는 이견이 없다”며 “그러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최소한의 자유까지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백신을 맞지 않는 임신부를 비난해서도 안 된다. 방역 패스에 대한 법원의 잇따른 제동은 더 책임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라는 국민의 뜻과 같다”며 “미접종자들을 감안한 정교한 정책을 시행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버스와 지하철은 되고, 생필품 구매는 안되는 대책을 누가 받아들이겠느냐”며 “식당 영업을 일률적으로 9시까지로 제한하는 것 역시 비상식적이다. 비합리적인 원칙을 강요하는 주먹구구식 정치 방역,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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