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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간판’ 차준환 국대 2차 선발전도 1위…2회 연속 올림픽 진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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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남자피겨간판' 차준환(21, 고려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진출을 눈앞에 뒀다.

차준환은 8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에서 총점 98.31(기술점수 53.4+예술점수 44.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합산점수의 최종 1,2위가 베이징올림픽에 간다. 1차 선발전에서 239.16으로 1위에 오른 차준환은 2차 쇼트까지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선발전 1위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할 전망이다.

차준환이 베이징올림픽에 간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은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 된다. 역대 남자피겨선수 중 정성일(1988, 1992, 1994)과 이규현(1998, 2002)이 연속으로 올림픽에 진출한 사례가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의정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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