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1,200원 찍은 환율…물가·금리까지 함께 '들썩'

연합뉴스TV 보도국
원문보기
1,200원 찍은 환율…물가·금리까지 함께 '들썩'

[앵커]

원·달러 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1,200원 선을 찍었습니다.

미국이 예상보다 빠르고 공격적 통화 긴축에 들어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인데요.

국내 금리도 오를 공산이 더 커졌지만 수입 물가 상승으로 안 그래도 고공행진 중인 물가 사정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마침내 1,200원을 넘었습니다. 재작년 7월 24일 이후 1년 5개월여 만입니다.

지난해부터 상승 흐름은 이어졌지만, 기름을 부은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이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8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보유자산의 매각으로 달러화를 흡수하는 양적 긴축을 시사하며 달러 강세가 시작된 건데, 정부도 그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억원 / 기획재정부 1차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서 아무래도 대외 불확실성이 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시장 동향을 보다 면밀히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생각입니다."

환율 상승은 수입 원자재와 에너지값 상승으로 이어져, 현재의 물가 오름세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원화 약세가 수출에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었지만 중간재를 수입, 가공해 수출하는 기업 비중이 늘면서 마냥 그렇지도 않습니다.

경제 전체로 보면 먹을거리가 별로 안 늘어나는데, 물건값만 올라 실질 가계소득이 줄어들 수 있는 겁니다.

채권 금리 상승 역시 연초부터 경제를 긴장시키는 요인입니다.

미국의 긴축 가속화에 대규모 나랏빚을 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는 정치권 주장까지 커지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기 6주 만에 연 2%를 넘고 10년물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환율과 물가, 금리가 동시에 뛰는 민생 경제의 삼중 악재가 가시권이 된 겁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전 총리 빈소
    이해찬 전 총리 빈소
  2. 2소노 봄 농구
    소노 봄 농구
  3. 3맨유 도르구 햄스트링
    맨유 도르구 햄스트링
  4. 4광주 전남 행정통합
    광주 전남 행정통합
  5. 5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 전망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