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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심콜 방역패스 전국도입 필요”

파이낸셜뉴스 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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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심콜 방역패스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안심콜 방역패스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작년 12월23일부터 ‘안심콜 방역패스’를 시행해 관내 1만6000여개 방역패스 의무시설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7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실태를 단 10초면 확인할 수 있어 방역패스 확인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도 짐을 덜 수 있다”며 “중대본이 안심콜 방역패스를 전국에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심콜 방역패스는 작년 9월 고양시가 최초 도입한 뒤 전국으로 확대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발전시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시스템이다.

기존 QR체크인 방식은 기기에 QR코드를 인식해야 하는데 한 번에 인식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앱 실행에 오류가 곧잘 발생해 불편이 컸다. 특히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은 QR코드 사용 자체에 어려움을 겪어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고양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KT와 협업을 통해 ‘안심콜 방역패스’를 개발해 작년 12월20일 관내 음식점 두 곳에서 성공적으로 시연을 마치고 정식 도입했다.

고양시 안심콜 방역패스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안심콜 방역패스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방문객이 방역패스 의무시설을 방문했을 경우 안심콜 번호로 전화하면 접종 여부를 알려주는 문자가 휴대전화로 전송돼, 이를 업주에게 보여주면 된다.

고양시 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대상자 중 본인이 직접 접종을 예약한 경우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된다. 그밖에 경우는 쿠브(Coov)앱을 실행할 수 있는 url주소를 제공해 앱을 통해 백신접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식당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 QR코드 인식기기까지 설치하려니 비용 부담이 컸다”며 “안심콜은 전화 안내만 하면 출입인증도 되고 접종정보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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