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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난주 확진자 71% 증가…오미크론 가볍게 여기면 안돼"

머니투데이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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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사진=(제네바 AFP=뉴스1)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사진=(제네바 AFP=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새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 델타보다 덜 심각한 증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치부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이 같이 말했다.

WHO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확진자 수는 952만488명으로, 직전주보다 71% 증가했다. 다만 사망자 수는 4만1178명으로, 직전주 대비 10% 감소했다.

이와 관련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특히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심각한 증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것으로 치부돼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의 변이처럼 오미크론은 사람들을 입원시키고, 죽게 만들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쓰나미는 너무 크고 빨라서 전 세계 보건 시스템을 압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백신이 모든 감염이나 전염을 막을 수 없을지 몰라도 입원과 사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며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오는 7월까지 전 세계 109개국이 인구의 70%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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