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세 번째 도망은 없다" '李기사'에 尹 엄지 척… 얼싸안고 평택행

세계일보
원문보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다시 안 볼 사이처럼 극한 대립을 이어오다가 극적으로 화해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외치며 포옹했다. 지난달 3일 ‘울산회동’에 이은 두 번째 갈등 봉합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이준석 당 대표 사퇴 결의’를 추진하던 의원들과 비공개로 2시간가량 토론을 벌인 뒤 관계개선 의지를 밝혔고, 의총 말미에 회의장에 나타난 윤 후보도 “모두 힘을 합쳐 3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후 의총장 옆에 마련된 방에서 독대한 뒤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까지 합류한 회동하며 화합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어진 공개 의총에서 “저는 오늘부터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겠다”며 “후보가 직후에 평택에 가는 일정이 있으신데 제가 당 대표로서, 택시운전 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서 후보님을 모셔도 되겠느냐”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경기도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형석 소방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경기도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형석 소방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그 순간 윤 후보는 엄지를 높이 치켜세우며 화답했고, 자리에 있던 의원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3명에 대한 합동 조문도 즉석에서 성사됐다.

두 사람은 국회에서 이 대표가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차 아이오닉에 함께 탑승했다. 이 대표가 운전대를 잡았고 조수석에는 윤 후보가 앉았으며, 뒷 자리에는 김원내대표, 권 본부장이 자리했다.


이들은 오후 9시 50분쯤 빈소가 마련된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도착, 함께 빈소에 들어가 조문했다. 윤 후보가 앞서고 이 대표는 뒤를 따르며 10여 분간 3곳의 빈소를 방문했다.

장례식장을 나선 윤 후보는 검은색 카니발 차를 타고 자리를 떴고, 이 대표는 윤 후보와 동승하지 않고 아이오닉에 탑승한 뒤 빈소를 떠났다.

김용출 선임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광훈 구속 유지
    전광훈 구속 유지
  2. 2안세영 인도오픈 8강
    안세영 인도오픈 8강
  3. 3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제도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제도
  4. 4신민준 LG배 우승
    신민준 LG배 우승
  5. 5천하람 필리버스터
    천하람 필리버스터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