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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일제때 궁중음악가 양성기관 교재 추정 자료 발간

연합뉴스 임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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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56집[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56집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국악원은 고(故) 홍원기(1922∼1997) 명인이 소장했던 '악리·악제'(樂理·樂制)와 '악보 가야금 보'(樂譜 伽倻琴 譜)를 묶은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56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악리·악제'와 '악보 가야금 보'는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궁중음악가 양성기관인 이왕직 아악부원 양성소(국립국악원 전신)에서 교재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로, 원문을 영인·해제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리·악제'는 음악 이론 및 관련 제도를 다룬 서적이다. 책에 수록된 '조선악부호집'은 고악보와 근대 악보의 음악 관련 기호 및 부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악보 가야금 보'는 아악의 음계인 12율명을 약자(略字) 또는 한자로 표기한 '오운개서조', '수요남극' 등의 아악을 수록하고 있다.

발간물은 전국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에 배포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dk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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