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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4차 접종 안전…항체 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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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4차 접종 안전…항체 5배 늘어"

[앵커]

지난달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이른바 '2차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비 결과이긴 하지만, 안전성이 확인됐고 항체가 5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추가 근거가 더 필요하다며 4차 접종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항체가 5배로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 이스라엘 총리> "4차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나면서 안전성에 대한 확신이 커졌고, 항체 수가 5배로 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보호 기능이 크게 향상됐음을 의미합니다."


4차 접종 후 항체가 5배 증가한 건 4차 접종을 통해 감염과 입원, 중증으로 진행되는 걸 막아주는 능력이 높아진 것이라고 이스라엘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15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에 관한 예비 결과로, 수일이나 수주일 안에 추가 정보가 나올 예정입니다.

연구팀은 시험 접종 참가자 80%에게서 미미하고 국소적인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며, 4차 접종은 1∼3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거주 고령자에 이어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진으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고 현재 2만4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드대 교수는 고위험군에게는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만 12세 이상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추가 근거가 더 나올 때까지 4차 접종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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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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