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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오미크론 증상 가볍다는 증거 많아, 확진·사망 사례 디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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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도 사망률 떨어진 증거 나오고 있어”
“백신 접종자 적은 국가엔 위협” 경고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지난해 3월 31일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산후안/AP뉴시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지난해 3월 31일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산후안/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다는 증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압디 마하무드 WHO 코로나19 돌발상황관리 담당자는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이전 변이보다 가벼운 증상을 유발한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심각한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변이와 달리 오미크론은 호흡기 상부를 감염시킨다는 연구가 점점 보고되고 있다”며 “이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지만, 증명하기까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일부 지역에선 급증하는 확진자 수와 낮은 사망률에 대한 많은 증거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확진과 사망 사례 간 디커플링(탈동조화)”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높아 많은 지역에서 수 주 안에 우세 종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인구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국가에선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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