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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넷플릭스향 시즌제 성과 '굿'..목표가 ↑-하나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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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넷플릭스향 시즌제 성과가 좋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기존대비 16% 상향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1472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 적자로 컨센서스를 47억원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4분기부터 반영될 방송 부문의 무형자산 상각의 규모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높은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문별 영업이익은 방송·극장·자회사 각각 -60억원(적자전환), -140억원(적자지속), -5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방송은 편성을 축소한 주요 채널 중 유일한 편성을 재개(월화 슬랏)로 약 4.3편의 편성을 기록했고 이 외 넷플릭스향 오리지널인 '지옥'이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장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파이더맨'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는 2020만명(+109%)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방송 부문의 편성은 월화 슬랏 회복으로 캡티브 18편 외 넷플릭스 오리지널 4편, 티빙향 3~4편 등 25편 내외가 예상된다"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1월 28일 공개 예정인 '지금 우리 학교는' 외에 '안나라수나마라', '종이의 집', '모범 가족' 등 4편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D.P'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인 '괴이'는 티빙 오리지널을 통해 올해 방영될 예정이다. '지옥', 'D.P', '괴이' 모두 작년 인수한 자회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이 연구원은 "시즌제 드라마가 거의 없는 한국 시스템에서 가장 많은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제작 및 흥행 성과를 기록했고 이에 따른 시즌제 작품도 확대되고 있다"며 "무형자산 상각비의 불투명함으로 이를 보수적으로 반영하되 기업가치의 산정 기준을 이익이 아닌 편성의 가치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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