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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한달새 8억달러↓…"외평채 원리금 상환 때문"

머니투데이 유효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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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위안화 지폐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위안화 지폐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8억달러(약9500억원) 가량 줄었다. 지난해 10월말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1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1억2000만 달러로 직전달(4639억1000만달러)보다 7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기타통화 외화자산을 미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원리금 상환 등으로 전체 보유액이 줄어들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4216억9000만 달러로 전체의 91.1%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166억3000만 달러(3.6%), 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153억7000만 달러(3.3%), 금은 47억9000만 달러(1.0%)로 나타났다.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6억3000만 달러(1.0%)였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2224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1조4058억 달러로 2위, 스위스가 1조826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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