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전면 쇄신에 돌입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판하고 선대위를 흔든 책임이 이 대표에게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에 말을 아끼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선대위 측 인사들은 4일 일제히 이 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김경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2030세대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건 과대포장된 주장”이라며 “당내 10명 중 7~8명은 이 대표가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각을 세워온 김재원 최고위원도 “전체 의원들의 요구가 어디에 닿아 있는가를 먼저 보라”며 이 대표 책임론을 거론했다.
전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쇄신을 선언한 뒤 국민의힘은 내홍에 휩싸였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 본부장 등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대표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이 대표 사퇴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의 사의 표명이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도 돌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선대위 측 인사들은 4일 일제히 이 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김경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2030세대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건 과대포장된 주장”이라며 “당내 10명 중 7~8명은 이 대표가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각을 세워온 김재원 최고위원도 “전체 의원들의 요구가 어디에 닿아 있는가를 먼저 보라”며 이 대표 책임론을 거론했다.
전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쇄신을 선언한 뒤 국민의힘은 내홍에 휩싸였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 본부장 등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대표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이 대표 사퇴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의 사의 표명이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도 돌았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 대표를 ‘젊은 꼰대’로 표현하며 “기성 정치인 뺨치는 수법을 보인다”고 일갈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성 상납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기간 동안 당을 책임진다는 것은 국민 지탄을 받기 쉽고 상대당의 공격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며 “이 대표가 적어도 선거기간만이라도 스스로 직무정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더이상 어리석은 생각하지 말고 대표직에서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진들도 이 대표에게 책임론을 묻겠다는 심산이다. 정진석 의원은 중진회의 후 “이 대표의 최근 궤적은 상식적이지 못하다는데. 중진들이 공감했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 “당 대표의 발언은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며 “중진들이 이 대표와 만나 그 부분에 대해 짚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이 대표의 거취를 향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다만 이 대표는 이날 사퇴 요구에 “찾아와서 말씀해주면 논의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