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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가 항공기 안전 방해?…과기정통부 “미국과 다른 상황”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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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8년 6월 18일 5G 주파수 경매 결과

▲2018년 6월 18일 5G 주파수 경매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주파수가 항공기 안전을 방해할 수 있다는 미국 항공 업계 우려와 관련, 우리나라는 미국과 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로 인한 전파고도계의 간섭 문제는 보고된 바 없다는 얘기다.

앞서 일부 언론은 외신을 인용해 미국 통신업계가 C밴드 5G 이동통신의 서비스 개시 예정인 가운데, 항공업계가 항공기 고도계에 오류를 일으켜 안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교통부 장관과 연방항공청장이 작년 말 통신 업계측에 새로운 5G 서비스 시작을 2주 연기하여 줄 것을 부탁했으나 통신업계는 이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5G 주파수 대역은 다르고 우리나라는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전파고도계 주파수와 상당히 떨어져 있다고 했다.

과기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미국은 3.7~3.98㎓ 대역을 5세대(5G)로 할당하여 인접한 전파고도계주파수(4.2~4.4㎓ 대역)와 간섭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 5G 이동통신 주파수는 3.42~3.7㎓ 대역으로 전파고도계 주파수(4.2~4.4㎓ 대역)와 상당히 이격(500㎒이상)되어 있으며,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전파고도계와 간섭이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공항 근처에 5G 이동통신 무선국을 운용 중이나 문제 사례 보고는 없었다. 국토부 등 관계 당국과 함께 미국의 상황은 지속 주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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