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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야당, 공공일자리 늘린다고 흉봐…바보 같은 생각”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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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야당이 문재인 정부가 공공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2일 2030세대를 위한 ‘미래당사’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개관한 미래당사는 ‘블루소다’라고 이름 붙였다. 민주당의 상징색과 이 후보의 사이다 이미지를 합친 이름이다.

이 후보는 참석자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나라가 없으면 국민이 있겠느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가는 국민으로 구성됐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민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국가가 내 최소한의 삶을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있으면 극단적 선택이 줄 것”이라며 “공공 일자리를 늘린다고 야당이 흉을 보는데 바보 같은 생각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적 일자리 비중이 너무 적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가의 역할 중에는 국가의 존재 자체에서 든든한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런 (시민 의견을) 듣는 일자리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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