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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근혜, 정치적 단수 높은 분…고도의 메시지 낼 것”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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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앞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박 전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으로 30일 밤 12시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최소 올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21년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앞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박 전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으로 30일 밤 12시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최소 올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31일 신년특사로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치적으로 굉장히 단수가 높은 분이라서 고도의 정치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2일 MBN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박 전 대통령이 크게 득이나 실이 날 메시지는 던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선, “우리 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고 ‘선거 여왕’이 사라진 이후 모든 선거에서 득표 전략 없이 감표 전략만 있었다”며 “지금도 표를 잃지만 않으면 이기는 선거 경험만 가진 분들로 선대위가 구성됐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왼쪽)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왼쪽)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연합뉴스.


그는 “한 달 사이에 후보 지지율이 15% 포인트 남짓 빠졌다고 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런데 아무도 이게 문제라 얘기하지 않고 책임을 지지 않으니 그 책임이 모두 후보한테 간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선대위 복귀 문제와 관련해선, “전혀 합류할 생각이 없다”며 “권한이 없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불명예다. 무슨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겠나”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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