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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가난한 이가 어찌 자유를 모르겠나”…에둘러 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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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가장 비통한 이에게도 희망 있는 세상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임인년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임인년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가난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가난한 이가 어찌 자유를 모르겠나”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 후보는 2021년 신축년 마지막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만 뭐든 포기해야 함을 알아버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그래서 정치가 제 일을 해야 하고 가장 비통한 이에게도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정치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가난하고 비통한, 차별받는 이들 곁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포기할 것이 산적한 ‘차가운 나라’가 아니라, 함께 잘사는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전주 전북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지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가난한 사람을 폄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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