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재원 “크라켄에서 16개 계정 확인…댓글 조작 다시 시작된 듯”

조선일보 이가영 기자
원문보기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체 댓글 조작 감시 프로그램에서 이상 계정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29일 KBS ‘사사건건’에서 “우리 당에서 마련한 크라켄이라는 댓글 조작 감시 프로그램에 16개 계정이 확인됐다”며 “댓글 조작이 다시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진짜 민심은 유튜브 삼프로TV 댓글을 한 번 보라”고 하자 반박하면서 나온 말이다. 정 의원은 “삼프로TV에 달린 윤석열 대선 후보 댓글의 주된 내용은 ‘모르는 게 없는 후보와 아는 게 없는 후보의 대결’이다. 국민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댓글을 보라고 하니까 뭔가 또 느낌이 온다”며 “그러나 정말 민심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두셔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 디지털위원회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크라켄 시범 운영 중 확인한 비방 댓글의 내용과 게시 시간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최근 한 달 넘게 크라켄을 가동한 결과 동일한 내용의 윤 후보 비방 댓글이 동시간대 여러 곳에서 등장하는 정황을 파악했다며 “조직적 댓글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론 조작 행위가 이뤄진 ‘드루킹 사건’과 달리 이번 사안은 프로그램을 사용한 정황은 없어 법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사람들에 의한 조직적 댓글 행위는 아직 불법 판례가 없다”며 “이번 회견은 경고를 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2. 2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4. 4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5. 5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