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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오미크론 대응 위해 백신 미접종 외국인 입국 금지

연합뉴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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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
지난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한 의료 부분 종사자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한 의료 부분 종사자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핀란드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미접종 외국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핀란드 내무부는 이날 정부 회의 뒤 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나 감염 후 회복 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서 음성 진단 결과서도 소지한 외국인 여행자만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 경비대 대변인은 AFP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은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단, 핀란드 거주자와 필수 부문 종사자, 외교관 등 일부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국적자에도 해당한다.

국경 경비대 관계자는 외국 시민의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백신 접종 증명서와 48시간이 안 된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날 오후부터 발효됐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이날 자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밝히고 입원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RIVM)는 이날 보고된 자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213명으로 전날보다 줄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향후 추가적인 감염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RIVM은 또 오미크론 변이가 병원 입원자 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비필수 상점과 술집, 식당, 영화관, 박물관 문을 닫도록 하는 등 전국적인 봉쇄를 재도입했다.

RIVM은 이번 주 입원 환자가 전주보다 줄어드는 등 이번 조치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영향은 내달 초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IVM은 또 이날까지 자국 성인 인구의 2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k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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