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마친 뒤 울산 태화강에서 부산 일광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전철을 타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제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또 곧 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감회가 깊습니다”
28일 오전 울산 태화강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한 광역전철을 시승한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에서 부산까지 이렇게 전철로 가게 됐다는 게 참으로 꿈만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이 서울, 인천, 경기 이 3개 권역을 하나의 1일 생활권으로 하는 단일 경제권으로 커질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그 광역 사이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지하철, 전철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 지방도 부·울·경, 또 대구·경북,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이런 식으로 광역 단위의 생활권 경제권이 형성이 되고 그걸 뒷받침하기 위한 광역전철망이 형성돼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수도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 거점이 전국 곳곳으로 다극화가 될 때 비로소 균형발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은 아직 아쉽다. 부산-울산 간에만 그렇고 그 다음에 앞으로 대구-포항 간, 또 대구-의성 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는데 중요한 첫걸음을 뗐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더 쉽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전체가 함께 공유하는 경제권으로 커나간다면 정말로 동남권이 세계 수소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2030년에 부산 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이 되려면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에는 개통이 되는 것이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대구 통합공항의 조속한 건설에 대해서도 우리 국토부에서도, 국회의 국토위원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