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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잉글랜드 90%가 오미크론 변이"…첫 보고 딱 한달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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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장관 "1월1일 전에는 방역규제 재도입 안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 © AFP=뉴스1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잉글랜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90%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라고 밝혔다.

영국에선 지난달 27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보고됐는데 한 달 새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된 것이다.

자비드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현재 잉글랜드 전역에서 발생하는 사례의 90%가 오미크론 변이라고 본다"라며 "변이가 얼마나 빨리 퍼졌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간 영국 전역에서는 32만10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탄절 당일에는 11만3628명이, 그 다음날에는 10만8893명의 확진이 보고됐다.

이런 상황에도 자비드 장관은 자국민들이 새해 전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 1월1일 이전에는 새로운 방역 규제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어떠한 추가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당연히 사람들은 새해 행사에 접근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직 새 변이와 관련해 불확실한 부분이 많지만 우리는 가장 좋은 형태의 방어가 백신 접종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실제로 수천 명이 연휴 기간 동안 백신 접종에 나섰다.

성탄절에는 1만여회, 그 다음날인 복싱데이에는 2만4278회의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수석 의료고문인 크리스 위티 교수와 수석 과학고문인 패트릭 밸런스와 만나 성탄절 기간 오미크론 변이의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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