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종명, 뇌사판정…장기기증으로 8명에게 새 생명 (2012년 12월 28일)
뇌출혈로 쓰러졌던 가수 홍종명이 46세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앞서 뇌졸증 증세로 몇 차례 수술을 받았던 홍종명은 가족과 신앙의 힘으로 병마와 싸우던 중 12월 19일 뇌출혈로 쓰러졌고,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이날 뇌사판정을 받았다. 생전 장기기증을 약속한 고인의 뜻에 따라 이날 오후 장기기증 절차가 진행됐고, 8명에게 새 생명을 안겼다.
고 홍종명은 1988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삽입곡 '사랑의 신비'로 데뷔했으며, 그 이듬해 이유용 박창규 윤상필 등과 함께 밴드 이데아를 결성해 앨범을 내기도 했다. 이후에는 드라마 삽입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심은하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의 주제곡 '내가 가야할 길'을 비롯해, 이병헌 전지현 김하늘 주연의 '해피투게더' 주제곡 '기억해줘', 배용준 고소영 주연의 '맨발의 청춘' 주제곡 '단 한 번의 사랑'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고인은 경기 평택 서호추모공원에 영면했다.
송대관, 28개월 만에 회생절차 종결 (2015년 12월 28일)
아내의 사업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수억 원의 빚을 떠안은 가수 송대관이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2부는 송대관이 채무액 상당 부분을 변제했다고 판단, 송대관에 대한 개인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앞서 송대관은 아내의 토지개발사업을 위한 대출금 채무에 대한 연대보증을 섰다가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빚을 지게 됐고, 2013년 6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다. 송대관은 주요 회생채권자 등에 대한 잔여 채무를 2023년 12월까지 분할 변제하는 내용의 회생 계획안을 마련해 채권자들로 동의를 받았고, 2년 4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끝내게 됐다. 송대관은 대출 담보로 잡혀 있던 서울 이태원동의 고가 주택을 처분해 채무를 변제하기도 했다.
한편 송대관은 아내와 함께 2009년 충남 보령 토지개발사업에 투자하라며 지인 양모씨 부부에게서 약 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최종 선고받았다. 이후 송대관은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완·이보미 결혼…연에-스포츠스타 부부 탄생 (2019년 12월 28일)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이완과 이보미는 성당에서 인연을 맺었고, 1년 교제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완은 브라이덜 샤워 현장에 깜짝 영상으로 예비 신부 이보미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정말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더 경기 잘 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완 이보미 부부는 결혼 이후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보미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 나설 때 이완이 캐디백을 메고 라운딩을 함께 하기도 했다. 여러 방송을 통해서 서로에 댛나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