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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때문에 美 항공편 취소·지연 지속…26일 8500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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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코로나19 검사 장소 표지판.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코로나19 검사 장소 표지판.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증으로 인해 일요일이었던 지난 26일(현지시간) 8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전날(26일) 미국 국내선과 미국발 및 미국행 항공편 1517편이 취소됐고, 7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도 9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1800편 이상이 지연됐다.

이같은 대규모 취소 및 지연은 항공사들의 인력부족 때문이다. 항공기 파일럿과 승무원 등 항공사 직원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거나 감염자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가면서 근무할 수 있는 인력이 크게 감소했다는 게 항공사들의 얘기다.

USA투데이와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제트블루(JetBlue)’의 대변인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병가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트블루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휴가에 들어갔다며 “추가적인 취소와 연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아메리카항공도 지난 25일 코로나와 관련된 직원들의 병가로 인해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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