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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난입부터 오미크론까지…"작년보단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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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난입부터 오미크론까지…"작년보단 나았다"

[앵커]

워싱턴포스트는 올 한해 미국은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았다고 평가했습니다.

1월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의회 난입 사태로 시작해 연말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워싱턴 김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대유행한 가운데서 대선을 치른 미국은 사상 초유의 불복사태 속에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미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된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는 그 정점에 있습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당선인 확정을 저지하려 의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고 충격적인 장면은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당시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월 6일)> "나는 여러분의 고통과 상처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도둑맞은 선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압도적인 선거였고,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고, 특히 상대편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가져야 합니다."

백신 접종마저 정치적 논쟁의 도구로 활용되며 몸살을 앓았던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접종이 본격화하기 시작됐습니다.

이에 힘입어 4월 말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며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보려 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델타 변이가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지난 8월, 20년을 끌어온 아프가니스탄 철군은 바이든 대통령 집권 후 최대 위기를 가져온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철군 필요성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철군 과정에서의 극심한 혼란은 미국에 뼈아픈 상처를 남겼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세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과 심각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아프간에서 10년 더 꼼짝 못 하는 걸 제일 좋아할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공급망 마비 사태가 악화하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부채질했고 급기야 삼성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에 공급망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해결은커녕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며 바이든 정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겼고 하루 100만 명이 나올 수 있단 우울한 전망까지 나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대유행 2년째인 올해가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았다"고 평가했는데, 다만 그 수준이 누군가가 '히틀러보다는 낫다'라고 말하는 정도라는 꼬리표를 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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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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