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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잘했다"…기시다 지지율 65%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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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야마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27일 사람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토야마|AFP연합뉴스

일본 토야마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27일 사람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토야마|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6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감하는 등 성공적인 방역책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지난 24~26일 TV도쿄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65%로 직전인 11월 조사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 응답은 26%에 그쳤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 상승 원인으로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꼽힌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61%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였다. 25일 하루 동안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3명에 불과하다. 전 세계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타당하다”는 응답이 88%에 달했다. “타당하지 않다”는 8%에 그쳤다.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올림픽·패럴림픽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기시다 총리의 결정에 대해서도 “타당하다”가 69%로 나타났다. “타당하지 않다”는 응답은 22%였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 시기 간격을 앞당긴 데 대해서는 대상자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가 43%, “적절하다”가 41%로 갈렸다. 일본 정부는 의료종사자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 후 8개월 이상이었던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1~2개월 앞당겼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43%, 일본유신회가 13%, 입헌민주당은 10%였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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