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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재헌씨, 부친상 후 5·18민주묘지 다시 찾아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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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씨. [연합]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씨.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부친상 후 2개월여만에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7일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비공개로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희생자를 추모했다.

그는 민주의문 앞 방명록에 '5·18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며 민주 영령들과 국민들께 진 빚을 갚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참배단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는 것으로 추모 의식을 마친 뒤 무명열사 묘역과 행방불명자 묘역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배에는 노덕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항쟁기간 중 무고한 시민을 탄압한 신군부 지도자의 직계 가족 중 최초로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바 있다.


노씨의 참배는 지난 2019년 8월 23일, 지난해 5월 29일, 올해 4월 21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지난 10월 26일 별세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이달 9일 경기 파주 통일동산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됐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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