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野 “이재명, 김문기에 직접 표창장 줘놓고도 기억상실증 코스프레”

조선일보 주형식 기자
원문보기
2015년 ‘대장동 유공’ 표창 수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향해 “대장동만 나오면 ‘기억상실증’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선대위 공보단장은 25일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2월 김 처장에게 대장동개발사업 등 경영 실적 개선 유공으로 성남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증거로 당시 이 후보가 김 처장에게 수여한 표창장 사본을 공개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당시 ‘공적심사조서’에 따르면 김 처장은 2013년 11월 공사 입사 이후 개발사업본부 주무 부처의 총괄책임자로서 모범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공사의 위상 제고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적혀 있다. 특히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 등이 김 처장의 대표 성과로 인정됐다. 표창 인원은 총 10명으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김은혜 단장은 “이 후보는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모범 공직자로 고인에게 직접 표창까지 수여했다”며 “단군 이래 최대 치적 완수인데 기억나도 이상하고 안 나도 이상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허정환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만 나오면 기억상실증’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며 “사법고시까지 합격한 머리 좋은 이 후보가 김문기 처장과 2009년 만나 토론하고, 2015년 해외출장도 함께 다녀오고, 시 역점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기고 이에 감사해 표창장까지 주고도 그를 기억 못 한다는 것은 비겁함을 넘어 비정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조수진 단장이 물의를 일으켜 사퇴한 후 새로이 출범한 김은혜 공보단장의 첫 작품이 성탄절의 고요함을 깨는 네거티브 총질이라는 것에 유감”이라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표창장을 받으면 모두 시장과 공범이냐”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주형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2. 2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4. 4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5. 5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