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합의를 놓고 “세상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두 당이 원래 하나였다가 선거 때문에 위성비례정당으로 분리됐고, 이미 국회에서 한 당과 같이 행동했는데 무슨 ‘당대당 통합’인가?”라며 이렇게 적었다.
손 전 대표는 “게다가 정치를 기상천외의 방법으로 후퇴시킨 장본인들이 ‘전방위적인 정치개혁’에 나서겠다고 헛소리까지 한다”며 “그들이 말하는 ‘민주진보진영’은 오직 자기들 정치집단의 패거리 문화, 소위 ‘진영 정치’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두 당이 원래 하나였다가 선거 때문에 위성비례정당으로 분리됐고, 이미 국회에서 한 당과 같이 행동했는데 무슨 ‘당대당 통합’인가?”라며 이렇게 적었다.
손 전 대표는 “게다가 정치를 기상천외의 방법으로 후퇴시킨 장본인들이 ‘전방위적인 정치개혁’에 나서겠다고 헛소리까지 한다”며 “그들이 말하는 ‘민주진보진영’은 오직 자기들 정치집단의 패거리 문화, 소위 ‘진영 정치’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이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완전히 물거품이 됐다”며 “(2020년 3월 창당된) 열린민주당은 이러한 정치 쇼의 부산물이고 우리 정당정치의 수치스런 역사일 뿐”이라고 했다.
손 전 대표는 “민주당은 합당선언에 앞서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비례위성정당의 창당은 없을 것이고 다시는 국민을 속이는 이런 추태는 벌이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했다.
열린민주당은 작년 3월 친문(親文)·친(親)조국을 앞세우며 범여권 인사들이 출범시킨 ‘비례대표용 정당’이다. 총선에서 비례대표 3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과 통합시 민주당 의석은 172석이 된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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