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오미크론, 항체 피하는 능력 최강...지금 백신으론 예방 어렵다”

조선일보 최혜승 기자
원문보기
네이처에 美연구 결과 실려... “부스터샷도 시간 지나면 예방 효과 없어”
코로나 백신./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 백신./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새 변이 오미크론을 기존 백신으로 예방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23일(현지시각)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데이비드 호 교수 팀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의 중화능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 4종이었다.

그 결과 백신 2차 접종자여도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효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완치 환자의 오미크론 변이 중화 능력은 백신 항체보다 더 약했다.

또 연구팀은 화이자,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으로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맞으면 한동안 면역력은 강해지겠지만, 이 역시 오미크론 변이를 충분히 예방할 수준은 아니라고 예측했다.

항체는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에 결합해 감염을 막는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처럼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나면 항체 공격을 잘 피하게 된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까지 본 코로나 변이 중 가장 완벽하게 중화 항체를 피하는 바이러스라고 결론 내렸다.


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 완치자든 백신 접종자든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에 돌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시사한다”며 “코로나가 어떻게 진화할 지를 예측해 이에 맞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혜승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승민 딸 특혜 의혹
    유승민 딸 특혜 의혹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이사통 고윤정
    이사통 고윤정
  4. 4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5. 5북한 무인기 침투
    북한 무인기 침투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