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우주의 끝'을 본다...'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발사 성공

YTN
원문보기
발사 27분만에 페어링·로켓 분리…목표탄도 진입
성운·먼지 뚫고 우주 끝 1세대 별 관측 계획
근·중적외선 통한 관측 결과 6개월쯤 뒤 송신
32년 만에 발사 꿈 실현…예산 100억 달러 투입
[앵커]
인류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우주로 성공적으로 발사돼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이 망원경은 우주의 기원에 관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임무를 띠고 있어서 성탄절에 인류에게 선물 보따리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블 망원경보다 성능이 100배 강력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아리안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힘차게 치솟습니다.


[美 항공우주국 TV / 발사 중계 장면 : 제임스 웹(우주망원경)이 우주 탄생의 과거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27분 만에 망원경을 덮은 페어링 분리와 로켓 분리가 순조롭게 이뤄져 목표 탄도에 올랐습니다.

웹망원경은 앞으로 한 달간 지구와 태양의 중력 균형이 이뤄지는 150만㎞ 밖 '제2라그랑주점', 즉 달과의 거리의 4배 지점으로 향합니다.


[니콜 콜론 / 美항공우주국 천체물리학자 : 웹 망원경은 우주탄생 초기 형성된 멀리 떨어진 은하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우주 기원 파악에 근접한 셈입니다.]

이 과정에서 테니스코트 크기의 태양 빛 차광막과 종이처럼 접힌 지름 6.5미터 주경을 펼치는 등 매우 난해한 우주 전개를 무사히 마무리해야 합니다.

웹 망원경은 성운과 먼지를 뚫고 우주 끝에 있는 1세대 별과 은하, 태양계 밖 외계행성 등을 관측할 계획입니다.


근적외선과 중적외선으로 우주 곳곳을 들여다본 첫 관측 결과를 6개월쯤 뒤 지구로 송신할 예정입니다.

[스티븐 윌킨스 박사 / 영국 서섹스대학 천문학 : 우주의 팽창 때문에 물체가 멀리 떨어질수록 빛은 적외선으로 변경됩니다. 이게 우리가 적외선 망원경이 필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1989년 첫 개념이 제시된 뒤 32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된 이 사업에 미국 항공우주국 등은 100억 달러, 11조8천5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웹 망원경은 최대 10년간 활동하지만, 워낙 먼 우주에 자리를 잡아 개보수가 거의 불가능한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우주 끝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을 통해 과연 우주 탄생의 수수께끼가 풀리는 계기가 마련될지에 인류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광엽입니다.

YTN 이광엽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