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1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세계 최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발사…원초 우주 비밀 풀릴까

연합뉴스TV 보도국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세계 최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발사…원초 우주 비밀 풀릴까

[앵커]

역사상 가장 큰 '인류의 눈' 역할을 할 우주망원경이 성탄절 날,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미국과 유럽 항공우주 과학자들이 제작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인데요, 그동안 수수께끼로 남았던 우주의 원초적 비밀을 풀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 탐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차세대 망원경이 우주로 떠났습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을 '제임스웹' 망원경이 실린 아리안 5호 로켓이 한국시간으로 25일 밤 남미에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겁니다.

지구를 떠난 웹 망원경은 한달뒤 쯤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 진입해 지구와 나란히 공전하게 됩니다.


근적외선과 중적외선으로 우주 곳곳을 들여다보면서 6개월 뒤 첫 이미지를 보내고 본격적인 탐사에 돌입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유럽 우주국이 제작한 이 우주망원경은 역대 가장 크고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작에만 우리 돈 11조8,000억 원이 투입된 이 망원경은 해상도와 직결된 주경의 지름이 6.6m로, 허블보다 100배 이상 높은 관측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런 고해상도를 이용해 135억 년 전 빅뱅 직후의 우주 탄생 초기를 관측하게 됩니다.

또한 1세대 은하와 별의 생성은 물론 지구와 유사한 외계 행성이 있는지도 탐사하게 됩니다.

<니콜 콜론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천체물리학자> "웹 망원경을 우주로 보낸 이유는 모든 크기의 행성들이 우주 저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와 비슷한 온도와 크기를 가진 행성들을 찾아 지구처럼 생물체가 존재하는지 확인할 것입니다."

'아폴로 우주선의 달 착륙'에 비견되는 제임스웹 망원경의 우주행.

그동안 관측 한계로 수수께끼 영역으로 남았던 우주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