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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책토론 도움 안된다?…정치 안 하겠다는 것"

연합뉴스TV 장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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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책토론 도움 안된다?…정치 안 하겠다는 것"

[앵커]

성탄절을 맞아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연합뉴스TV '마크맨들의 수다'에 출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책토론 하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발언에 대해 "정치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책토론 하는 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는 본질적으로 다툼의 요소가 있다"며 "사람들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논쟁을 보고 국민들은 판단하고 선택하는 거, 그 기회를 안 주겠다는 얘기는 정치를 안 하겠다는 얘기거든요. 대의정치에서 정치인들이 취할 태도로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이 후보는 정해진 법률을 그대로 집행하는 사법관은 싸울 필요 없이 자신이 판단하면 되지만, 정치는 반드시 상대가, 이견이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얼마 전 손을 맞잡은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서적 교감을 많이 했다"고 밝힌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께서 전국 지지자 만나서 다독이고 위로하고 교감하고 이런 과정을 며칠 전에 끝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점을 충분히 이해하죠."


'사실은 보수적 성향을 띤다'는 견해가 있다는 물음에는 전체 총량을 따지면 보수 색깔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우클릭'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보수 색깔이 더 많은 것 같아.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정당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최대로 쳐도 중도좌파 정도이고, 제가 보기에는 중도 보수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꼭 받고 싶은 표'로는 기업인들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자세히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은 반기업 친노동 반시장적인 생각을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을 해요. 이상하게 오해하고 계셔서 그분들, 특히 중소기업인들한테 인기랄까 표를 얻고 싶죠."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질문에는 "측근 비리 때문에 말썽이 유일하게 안 난 분"이라며 청렴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문 대통령의 공정성과 관련해서 몇 개의 사건 때문에 약간의 의문을 국민들이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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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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