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FIU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결과를 두고 “촉박한 일정에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일정을 마무리한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 업권은 제도권의 본격 편입을 향한 발걸음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42개 업체들은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의 시행에 앞서 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했다. 거래소 19개사와 지갑 및 보관사업자 5개사 등 24개사 심사를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사는 거래소 17개사와 지갑사업자 1개사다.
다만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아쉬운 점도 토로했다. 오 회장은 “지난 신고 과정에서 다수의 거래소들이 충분한 능력을 갖췄음에도 실명계좌 발급 직전에서 무산된 바 있다”며 “1차적으로 신고 수리가 완료된만큼 이제는 실명계좌 발급과 관련해서도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전향적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고된 사업자들이 안전한 사업자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금융당국의 입장에 대해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회장은 “당국의 이러한 설명이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존재 이유이자 협회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협회는 그 동안 투자자 보호와 시장질서 확립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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