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구속 4년 9개월만 사면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전격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한다"며 "국민의힘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긴 수감생활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한다. 현재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사면 후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청와대를 떠나 자택으로 향하는 박 전 대통령의 모습.(뉴스1 DB) 2021.12.24/뉴스1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전격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한다"며 "국민의힘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긴 수감생활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외부 병원과 구치소를 오가며 어깨와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았다. 최근 불안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2019년 두 차례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이 결정됐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