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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이석기 사면 아닌 가석방 실망…문대통령 결단해야"

연합뉴스 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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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연합뉴스 자료사진]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23일 내란선동죄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것에 대해 "사면·복권이 아닌 가석방"이라면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남은 5개월,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핵당한 박근혜 정권의 야만적 정치공작과 통합진보당 해산이라는 반민주 폭거에 대해 어떠한 회복조치도 없이 (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다면 이 정권을 촛불 위에 탄생시킨 역사 앞에 어떻게 고개를 들 수 있겠느냐"면서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과 복권, 통합진보당의 명예 회복 조치 없이 문재인 정권을 '민주 정권'으로 역사에 기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후보는 2012년 통진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하다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으로 국회의원 지위를 상실했다.

이석기 전 의원은 당시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기소 돼 유죄를 받았다.

honk0216@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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