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7 °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우주를 보다] 목성-토성-금성 일렬로…‘8만 년만의 손님’ 레너드 혜성 맞이

서울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주를 보다] 목성-토성-금성 일렬로…‘8만 년만의 손님’ 레너드 혜성 맞이

[우주를 보다] 목성-토성-금성 일렬로…‘8만 년만의 손님’ 레너드 혜성 맞이


8만 년 만에 태양계를 찾아온 레너드 혜성이 목성, 토성, 금성과 함께 기하학적인 대형을 그려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오늘의 천문사진’(APOD) 23일자에 따르면, 터키 천체 사진작가 툰츠 테젤은 동짓날이었던 22일 밤 키라즐리 마을에서 이 같은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에는 오른쪽 남서쪽 지평선 가까운 곳에 밝은 금성이, 왼쪽 위 구름 사이에는 토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금성과 토성을 따라 선을 긋고 왼쪽 위로 더 이어나가면 태양계 거대 가스 행성인 목성이 보인다. 그리고 지평선과 가까운 곳에는 레너드 혜성이 있다. 이 희미한 혜성은 사진 속에서 금성, 토성과 함께 거의 정삼각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NASA에 따르면, 레너드 혜성은 최근 급격히 밝아져 간신히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지난 1월 천문학자 그레그 레너드에 의해 발견돼 그 이름을 딴 레너드 혜성의 밝기는 4~6등급 정도로 올해 태양계를 방문한 혜성 가운데 가장 밝다.

레너드 혜성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9배 정도인 3500만㎞까지 다가왔다가 점차 멀어지고 있다. 연말까지는 밤 하늘에서 혜성을 볼 수 있다.


사진=툰츠 테젤/TWAN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미있는 세상[나우뉴스]

    ▶ [페이스북]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민주당 통일교 금품 의혹
      민주당 통일교 금품 의혹
    3. 3김연경 인쿠시 정관장
      김연경 인쿠시 정관장
    4. 4윤재순 임종득 인사청탁
      윤재순 임종득 인사청탁
    5. 5이븐 5인 체제
      이븐 5인 체제

    서울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